CONTENTS
- 1. 의사면허취소 위기에서 상담하신 의뢰인
- - 면허취소 사유 살펴보기
- - 면허취소 관련 판례 살펴보기
- 2. 의사면허취소 방어 과정
- - 시술 절차 분석
- - 발언의 성격에 대한 증거 확보
- 3. 의사면허취소 위기 극복한 의뢰인
1. 의사면허취소 위기에서 상담하신 의뢰인

의사면허취소 위기에 놓여 법률 상담을 요청하신 의뢰인의 사연입니다.
의뢰인은 수도권 소재 대형 피부과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피부과 전문의였습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2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였고 해당 기간 동안 환자 진료와 시술 업무에서 배제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격정지 기간 중 병원 내부 CCTV 일부 영상과 간호사의 진술에서 의뢰인이 특정 환자의 피부시술 과정에서 의료행위를 지시했다며 보건복지부는 이를 ‘자격정지 기간 중 무면허 의료행위 지시’로 판단해 의사면허취소 사전 통지를 발송했습니다.
의뢰인은 “실제로 환자에게 시술을 한 것도, 의료행위를 지시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장비 설명을 했을 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면허가 취소될 경우 병원 운영과 경력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의뢰인은 의사면허취소 사건을 다수 경험한 변호인을 찾아 법무법인 대륜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대륜 의료전문변호사는 사건 초기부터 진술의 정확한 범위, 시술의 의료행위 해당 여부, 당시 병원 운영 구조를 분석하여 방어 전략을 마련하고 의료법상 의료행위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증 논리를 준비했습니다.
면허취소 사유 살펴보기
의사면허취소는 의료인이 의료법 등을 위반했을 때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리는 행정처분입니다.
의료법상 의사 면허 취소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 형사처벌 전력이 있는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아래에 해당하면 의료인이 될 수 없으며 이미 면허를 가진 경우 면허가 취소됩니다.
-형 집행 종료 후 5년 이내
-집행유예 종료 후 2년 이내
-선고유예 기간 중
※ 의료행위 중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인한 경우는 예외
▶면허 취소가 가능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은 다음의 경우 면허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위 결격사유 발생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
-자격정지 처분 3회 이상
-재교부 후 자격정지 사유 발생
-면허 조건 불이행
-면허 대여
-무면허 시술로 중대한 위해 발생
-무자격자에게 면허 범위 초과행위 지시
▶면허 재교부 가능 요건
-면허가 취소돼도 취소 사유 소멸 또는 교육 이수 시 재교부 가능
-자격정지 중 의료행위·3회 이상 자격정지: 취소 후 2년 경과
-면허 대여·무면허 시술·무자격자 시술 지시: 취소 후 3년 경과
면허취소 관련 판례 살펴보기
1. 의료인 아닌 자와 불법 의료행위한 의사, 면허취소 정당(2023구합81107)
의사가 의료인이 아닌 자와 함께 무허가 의료행위를 해 징역형(집행유예)을 확정받자,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를 취소한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해당 의사가 제기한 취소소송에서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면허를 필요적으로 취소하도록 한 규정은 건전한 의료 질서 유지와 재범 방지를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에 부합한다”며 원고 패소를 판결했습니다.
2.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의료법 위반 아니다(대법원 2022. 12. 22. 선고 2016도21314 판결)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환자 진단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한 것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로 기소된 한의사에게 무죄 취지 판단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여부는 △법령상 사용금지 규정 존재 여부 △기기의 특성과 사용에 필요한 지식·기술 수준 △보건위생상 위해 가능성 △한의학적 원리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판단기준’을 제시하며 종전 판례를 변경했습니다.
2. 의사면허취소 방어 과정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막기 위해 대륜 의료전문변호사는 병원 내부 운영 구조, 시술 절차, 발언 내용에 대한 증거 수집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문제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전체를 확보하여 분석했고 해당 시점 의뢰인의 발언이 ‘의료적 판단에 의한 직접 지시’인지, 아니면 ‘간단한 장비 사용 설명’인지 구분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시술 절차 분석
이번 사건의 쟁점은 의뢰인의 발언이 실제로 ‘의료행위 지시’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습니다.
분석 결과 병원은 환자별로 전담 주치의를 배정하고 있었으며 문제된 환자의 시술은 다른 피부과 전문의가 전담했습니다.
의뢰인이 해당 시술실에 들어간 것은 장비 점검을 위해서였으며 당시 발언 역시 ‘강도가 너무 낮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원론적 설명 수준이었습니다.
대륜 의료전문변호사는 의료법상 환자 맞춤형 시술 지시가 아닌 일반적 기술 설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발언의 성격에 대한 증거 확보
의료전문변호사는 병원 직원 진술서, 장비 사용 매뉴얼, 시술 프로토콜 문서를 근거로 의뢰인의 발언이 직접적인 시술 명령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CCTV 영상 속 의뢰인이 환자 차트나 진료기록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 의료기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 의사면허취소 위기 극복한 의뢰인
의사면허취소 위기에 놓였던 의뢰인은 대륜의 조력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철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료행위의 범위에 대한 법리 해석과 병원 운영 실무의 실제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해 방어 논리를 구축한 사례입니다.
의사면허취소는 행정처분이 아니라 평생의 직업과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히 의료행위의 정의가 모호한 사안에서는 발언, 행동, 절차를 세밀히 분석해 법적 해석의 여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무법인 대륜은 의료전문변호사가 병원 운영 분석, 절차 검토, 증거 수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의사면허취소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의사면허취소 관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언제든 대륜 의료전문변호사에게 상담하시기 바랍니다.